'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 기념행사
2023년 4월 26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회원 300여 명 참석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 기념행사
연합복지신문 | 임원석 기자
2023년 4월 26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회원 300여 명 참석
IWPG 글로벌 12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 기념 행사
- 평화의 답 DPCW 지지·촉구 퍼포먼스 눈길
- 지난 26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회원 300여 명 참석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2국(IWPG, 글로벌국장 여미현)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4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지난 26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300여 명의 여성들이 모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IWPG 본부(대표 윤현숙)가 주최하고 IWPG 글로벌 12국 대한민국 지부연합(전주·익산·군산·정읍)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4월 26일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하여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제정됐다.
행사는 여미현 글로벌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부 전나형 사무총장의 ‘세계여성평화의 날’ 경과보고,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 4·26 활동영상, 몽골 국회의원을 역임한 부데 문흐토야(‘몽골 모성영예훈장 어머니 협회‘ 대표)와 라미아 엘 에르야니 기술교육부 전 장관(예멘 평화학교 설립자)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어 군산 베트남 이주 여성협의회 박혜나 대표와 고창지역관광협의회 강영수 회장의 발제 후 윤현숙 대표의 ’세계여성평화 선언문‘이 선포되었다. 이후 이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회원들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를 한마음으로 진행했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에서“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국제사회에서의 제도적인 접근과 개인과 시민사회에서의 교육과 문화적 측면, 그리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핵심요소들로‘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그리고 여성의 연대라는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발제자 박혜나 대표는 “베트남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오게 됐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IWPG의 활동에 감동을 받아 다문화 해외 이주 여성들에게 홍보하고 함께 할 것을 권유했다”며, “끊임없는 평화 활동과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울림이 되어 우리의 자녀들과 가정을 지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IWPG의 협력단체인?HWPL에서 제안하는 DPCW 10조38항이 주는 의미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법이라는 것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자 강영수 회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촌의 평화를 외쳤지만 지금까지 평화의 세상은 유지하지 못했다. 평화는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작은 일에 함께 할 때 평화는 시작된다."
“우리가 평화를 꿈꾸는 만큼 평화는 우리에게 성큼 다가올 것이다.
지금 나의 작은 선택과 용기 있는 행동이 전쟁과 분쟁을 멈출 수 있다. 새로운 국제법 제정에 DPCW 10조 38항을 지지 촉구하자”고 전했다.
이번 평화 퍼포먼스는 전쟁으로 총소리가 울릴 때 여성들이 보라색 우산으로 총알을 막고 전쟁을 종식할 평화의 답은
‘DPCW 10조38항’임을 강조하며, 우리의 손으로 평화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되어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110개의 지부와 50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또한 DPCW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평화 네트워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임원석 기자 cyber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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